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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진 댓글댓글 2건 조회조회 2,457회 작성일 11-06-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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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밤늦게 서울을 떠나 다음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짐을 들고 출발한 시간으로 따져보니 만 하루만에 도착한 셈이다.
  두번째 방문이라서 주위 환경은 낮설지 않았으나 출발전부터 입국하여 진료하기까지 작년과는 몹씨도 다른 점이 많았다. 사실 지난해에도 여러가지 부드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은 혼란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금년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은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한 진료의  차질을 감수 할 수 밖에 없었다.
의료인( 의사, 약사, 간호사)의 진료 허용을 위하여 그 나라가 제시하는 요구사항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고, 또한 사용해야 할 약제, 기구 기타 물품의 통관을 위하여 요구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약제도 그 나라에서는 사용 불가인 약제가 있었고, 사용 가능한 약제도 한국어로만 된 설명서로는 통관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박한성이사장을 비롯 집행부에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무난히 진료를 할 수 있었다. 안과영역은 그런데로 계획데로 진료할 수 있어 큰보람으로 생각한다.
지난해에 비하여 급성기 환자들도 다수 있었고.환자들의 생활상도 조금은 나아보였다.
거리의 풍경도 두번째 방문이라 익숙해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작년보다 한결 좋아진 것 같았다.
20명의 봉사자들이 주변을 둘러 볼 시간도 반납하고 금요일 늦게까지 진료한 것은 참다운 봉사정신을 가진 분들이 모두 참여하였다는 것을 증명하여 준 셈이다.
특히 황규식 차관님과 이해평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은 모든 사람들의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오승배 팀장님의 탁월한 환자배정과 질서유지의 능력은 다른 사람에게서 볼 수 없는 능력이었다. 박기원 선생님은 기발한 발상과 의견제시,그리고 재미있는 유머로 힘든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는 빠질수 없는 양념 같은 역할을 해주셨다.매번 느끼지만 정춘희약사님과 서인아 약사님의 두 콤비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이번에 이정희 권민진 간호사님의 역할은 진료시간을 단축시키고 원활하게 하는데 일등 공신이었고 향후 이런 봉사때는 그런 역할을 담당할 인원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느끼게 하였다.
시험을 하루 앞둔 출발 전 시간까지 환자를 진료해주신 이은혜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그리고 감기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데도 반나절만 쉬었다가 마스크를 한채 진료를 계속하신 임가원 선생님의 봉사정신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도착 첫날 식당에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었지만 항상 말없이 진료에만 정성을 쏟으셨던 김진권선생님도 여러사람들을 감동하게 하였다.
4명의 안과 선생님들은 다른 장소에서 외래 환자와 수술을 훌륭하게 해내셔서 이번 봉사팀의 역할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하겠다.
 무엇보다도 박한성이사장님을 비롯 장선호 사무총장과 직원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원만히 봉사활동이 마무리 되었고 거듭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활동에서도 너무나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이루어 진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수확이었다.

함께 참여하시지 못했지만 그동안 여러모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린다.
      2011.6.14 김용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2-01 19:18:46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박한성님의 댓글

박한성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그 많은 환자를 친절하게 진료하시면서 동시에 우리 진료팀 모두를 격려하시며 용기를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선한 봉사센터가 존재하는 것같습니다.
박 한성 드림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고문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들이 많아 진료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셨지만 늘 웃으며 격려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진료봉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쓴소리 단소리로 저희 직원들이 성숙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함께 해 주세요. 고문님이 계셔서 행복한 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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